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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현장체험 프로그램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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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영은 |
<현장체험 프로그램 후기> 21501150 중국어중국학과 전영은
 2018년 5월 25일,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기업 두 곳을 방문, 체험하였습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모의 면접에서도 반도체 기업인 ㈜에이치티엠(HTM)을 방문하였지만, 회사 소개와 제작 과정 등을 간단히 듣기만 했을 뿐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했고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였다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테라세미콘과 ㈜심텍을 방문하여 회사소개와  제작 과정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듣고 보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원익테라세미콘은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 TV등에 사용하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전문업체입니다. 원익그룹의 반도체 부문 기업으로 2002년 3월 장비개발로 테라세미콘이 시작되었습니다. 창립된 시기가 비교적 짧다고 생각했지만, 꾸준한 성장과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까지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었습니다. 회사 소개와 주요제조품 등을 회사 인사담당자님이 PPT를 통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반도체에 대해 무지하고 반도체기업의 입사를 생각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님의 유쾌한 설명으로 이해도 쉽고 더욱 기억에 남았던 기업이었습니다. 반도체와 회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었다면 질문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생산직을 입사하지 않는 이상 평생 방진복을 입어볼 기회는 없었을 텐데, 교수님의 부탁과 테라세미콘의 배려로 방진복을 입고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공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비의 크기가 음료수 자판기 두세 개를 합쳐놓은 크기로 굉장히 크기 때문에 공장 내부 또한 매우 넓었고 먼지방지등의 이유로 마스크를 쓰고 들어갔기 때문에 제조과정설명을 듣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큰 장비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눈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희에게 방진복을 제공해주기 위해 40분이나 걸리는 근처 공장까지 가서 방진복을 구해 와 주시는 등 기업체에 방문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씀에 더욱 감사했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심텍은 1987년 8월에 설립되어, 앞 전에 방문했던 테라세미콘에 비해 긴 역사를 가졌습니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심텍에서 또한 인사담당자님의 회사 소개와 주요제조품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것은 회사 소개가 담긴 동영상이었습니다. 심텍에서 제작하는 PCB에 대한 설명과 회사에서 추구하는 이념이 잘 담겨진 동영상이었고 담당자님의 설명과 동영상에서도 그렇듯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멋있었고, 직원분들의 에너지가 건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심텍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시안, 일본 치노에 공장이 있어서 외국어가 가능한 한국직원이 해외 공장또한 관리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한국 본사인 청주에 중국인 직원과 일본인 직원이 각각 중국 시안공장과 일본 치노 공장을 관리를 통해 현지화가 굉장히 잘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이승일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강조하신 내용 중에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현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제조과정을 보러 가기 전에는 유리창을 통해서만 봐야한다고 하셔서 아쉬웠지만, 견학을 담당하시는 직원분께서 직접 저희를 위해 직접 제조하는 곳에 들어가서 제작되는 과정과 그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셔서 과정을 이해하는데 더욱 쉬웠습니다. 기업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전까지 저와는 관련없는 별개의 분야로만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어문학은 생각보다 많은 분야에 필요로 하고 견학을 다녀온 두 기업외에도 취업을 위해서는 교수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나만의 무기가 필요하고 가장 기본이며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전공지식을 완벽히 갖춰야 한다는 것을 몸소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짧은 하루동안 긴 이동거리에 피곤하지만 저희를 인솔해주신 선생님 두분과 기업을 방문할 수 있는 뜻깊고 좋은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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